node, python, go, php, java 최근 일하면서 접하게 되는 언어들이다. 상황에 가장 알맞는 언어를 사용하면 된다지만 그것도 모두 알아야 가능한 일이다. 안다는 것은 어떤 프로젝트가 오더라도 그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말한다. 과연 저 여러 플랫폼을 모두 그 정도 수준으로 알 수 있는 것인가? 누군가는 한 플랫폼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발전한 만큼을 따라가려면 나또한 그 정도의 노력은 해야한다.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그런 노력은 갑절이 된다. 결국 지쳐서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한다. 그러면 적어도 한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소위 핫한 플랫폼이 나오면 주위에서 나에게 한마디씩 한다. 그 플랫폼 아직도 살아 있냐고... 내가 핫한 플랫폼 위에 있지 ..
지난 주 금요일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아서 카카오 페이에 등록해 둔 이전 신용카드 정보를 제거하려고 했다. 근데 황당하게도 멜론 정기결제에 연결되어 있어서 카드 정보를 삭제를 못한다는 거다. 깜짝 놀랐다. 그 카드는 법인카드였기 때문이다. 내가 실수로 정기결제를 법인카드로 했나 싶어서 급히 확인해보니 다행히 아니었다. 문득 몇달 전 실수로 법인카드를 잘못 연결했다가 급히 변경한 기억이 난다. 설마 아니겠지. 그게 연결했다가 바로 변경했는데 그 정보가 남아있을리가 없지 생각하며 고객센터라는 곳에 문의를 넣어보기로 했다. 조그마한 핸드폰에 두손가락으로 뭔가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해서 컴퓨터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런 안내는 없었다. (나중에야 알았다. PC로 접근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 2시에 이 노래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처음 들었다. 김동률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좋았다. 뮤직비디오도 조용한 새벽시간에 보니 아주아주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다가왔다. 불꽃놀이를 보는 두 사람의 얼굴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저 즐겼으면 참 좋았을테지만 내 머리에선 감상을 넘어선 몇가지 생각이 같이 있었다. 아직도 이 생각들이 떠나지 않아 정리해본다. 배우 두명의 배우가 나온다. 더 설명할 것도 없이 한명은 현빈이다. 나머지 한명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이 사람의 얼굴은 72초tv의 두여자 시즌2에서 처음 봤었다. 그때 봤을때도 한번 찾아봤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찾아봤다. 내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데 이름이 이설이라고 한다. 두여자에 출연할 때만 해도 강민정..
티스토리에서는 다음에디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음에디터는 관리팀이 해체되어 이제 동작하도록 유지만 되고 있는 상태다. github에는 DEPRECATED라고 까지 써두었다. 여튼 이 에디터를 사용하는 이상 스스로 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mocha를 붙여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먼저 mocha를 설치해야한다. global로는 가능하면 설치 안하고 싶어서 먼저 npm을 세팅했다. 다음에디터는 build를 ant를 통해서 하고 있어서 이걸 모두 node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금은 test만 만들기로 했다. 첨엔 단순히 npm test로 실행을 하려고 했는데 mocha 설명을 보니 다양한 에디터 플러그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vscode용으로는 Mocha sidebar라는 것을 추천하고..
물건을 살 때 몹시 신중하게 사는 편이다.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건 돈을 지불해야하는 일이라면 내 머리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구매를 결정한다. 1. 지금 가진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가? 집구석에 처박힌 물건들, 부모님 댁에 두고 온 물건들,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물건들을 모두 떠올려본다. 대체할 것이 없는지도 생각해본다. 포기하는 것도 생각해본다. 사실 이 과정은 구매를 생각할 때 이미 넘어서있다. 최대한 가진 것으로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안되니까 구매까지 생각이 가는거다. 2. 내가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내가 혹시 새로운 물건이 가지고 싶어서 이러는건가? 아니면 정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물건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그 물건을 사면 내가 만족할 것인가? 다른 더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