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이따금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를 볼때가 있다. 그런 건 끝까지 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는데 이번에 LG에서 만든 냉장고 광고가 그런 광고다. 총 6개의 광고가 있는데 그 중에 몇개가 참 재미있다. 그래 이맛이야 제일 재미있었던 광고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하는 농담인데 배우들의 연기로 보니 엄청 웃기다. - 진짜 맛있다. 우리 엄마가 만든거랑 똑같애 - 어머니 다녀가셨어 - 국은 왜 이렇게 하셨대? - 그건 내가 했어 - 물맛 좋다 - 그건 얘가 했어 파스타의 추억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하는 농담이고 실제로도 많이 하는 말이다. 내가 할 때는 잘 몰랐는데 남이 하는 걸 보니까 참 재밌다. '언니의 한끼', '딸의 첫 요리'도 나름 괜찮다.
얼마전 성남시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는 소식을 알려줬다. 장소를 가만 보니 자주가는 황새울공원 바로 뒷편에도 물놀이장이 있다. 아이와 둘이 보내야 하는 토요일에 가기 좋겠다 생각했다. 가기전에 방수기저귀도 사고 슬리퍼도 샀다. 막상 가보니 슬리퍼는 필요없었다.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아무래도 신발에 흙도 있고 하니 그런 것 같다. 방수 기저귀는 조금 깊은 쪽으로 가지 않으면 필요없어 보였다. 깊은 곳은 아직 17개월 아이에게는 무리다. 거긴 큰 애들이 거칠게 논다. 저녁엔 하늘에 노을이 이쁘게 생겨서 나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쿵치팍치 음악소리와 함성소리가 크게 들린다. 파크콘서트 소리였다. 오늘은 영크림, 딘, 자이언티, 산이가 온다고 한다. 가는 길에 보이는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
지난 4월 26일 1일 1포스팅을 해보겠노라 다짐했었다. 너무 글쓰기를 주저하는 것 같아서 그걸 깨버리고 싶었던 것인데 어느정도는 성공을 한 것 같다.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거의 20여일을 1일 1포스팅에 성공했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5월 17일부터는 글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 ;; 아마도 조금 지쳤던 것 같다. 처음엔 쓰고 싶었던 글도 있고 관심있는 주제도 있고 해서 이거저거 썼는데 점점 소재가 떨어져서 아무거나 의무감에 쓰는 날들이 생겼고 어느 순간 이걸 왜 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작은 주제로도 글을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블로그에 남겨지는 글이라 그런지 거창한 주제여야 할 것 같아 글을 쓸때 몹시 주저했는데 이젠 뭐 막 쓸 수 있을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 스..
코난 영상은 언제봐도 재미있다. 그 중에 제일 재미있게 봤던 영상 몇개를 모아봤다.이 영상은 아마 가장 처음 코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영상이었을거다. 푸시캣 돌즈의 리더였던 니콜이 가슴이 많이 파인 옷을 입고 나왔는데 코난이 가슴 쪽을 보다가 니콜에게 지적을 당하는 영상이다. 언제봐도 재미있었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다. 한국의 누군가가 코난에게 한국 과자를 잔뜩 보내준 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코난이 한국에 왔었다. TV 프로그램에 초대되거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재미있는 영상을 많이 만들었다. 그중에 이 부분을 난 제일 좋아한다. 진실이라는 사람에게서 한국어를 배우는건데 진실씨는 한없이 진지하고 코난은 끊임없이 말장난을 한다. 그게 너무 웃기고 재밌다. 진실씨의 반응이 너무 재밌다...
예전에 봤었는데 주방도구를 몇개 사고 나서 다시 보니 또 새롭다.여기서 조금 의아한 것이 프라이팬이다. 가능하면 바닥이 두꺼운 것을 사용하라고는 했지만 코팅팬을 쓰란다. 얼마 전에 스뎅팬을 사서 벌써 변색 시키고 태워먹어서 그런지 고든 램지님의 말에 또 귀가 팔랑거린다. 좋은 코팅팬 하나 또 사야하나 싶다.칼은 예상대로 식도 하나, 과도 하나, 고기써는 칼 이렇게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지금 칼이 무려 6개나 있으니 두어개만 남겨두고 다 없애야겠다. 냄비는 대중소로 하나씩 있고 또 찜기, 전골냄비 등등 10개 가까이 있다. 이것도 너무 많은 것 같다.후우... 이렇게 장비 욕심만 늘어간다. 요리는 잘 하지도 못하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