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Editor의 아이콘을 변경했다. 뭔가 동그라미가 너무 큰 것 같기도 하고 밋밋한 느낌이라 약간의 그림자를 주고 크기를 줄였다. 내 머리는 입체느낌도 추가하기를 원했지만 내 손과 기술이 따라주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 변경하는 중간에 하나마나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고 앱에 아이콘을 넣기 시작했다. 첫번째 난관 하다보니 리눅스에서는 앱 전환바에 아이콘이 표시가 안되는게 눈에 들어온다. 앱 아이콘은 잘 지정되어 있고 거길 아무리 변경해도 소용이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BrowserWindow에 icon을 지정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네이티브 앱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앱 아이콘과 각 윈도우는 아이콘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긴 하다...
그동안 TistoryEditor는 리눅스 환경에서 모든 빌드를 했었다. 맥에서 리눅스 빌드를 왠지 모르겠지만 계속 에러가 났고 그걸 해결하려는 의지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 'electron-builder가 언젠간 쉽게 되도록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다. 지금은 맥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빌드가 된다. 어쨌든 빌드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리눅스, 맥, 윈도우 모두 빌드를 한 후에 github에 release를 만들고 거기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github page에서 버전을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 자동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한 그때 travis가 그걸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Travis 설정 electron app을 travis에서 배포하도록 하려면 먼저 travis re..
Browser도 만들었고 OAuth 연결도 했으니 이제 UI를 만들어본다. UI는 당연하게도 html/css로 다 만들면된다. 물론 canvas로 그려도 되고 web-gl로도 그려도 된다. 중요한 것은 electron에서 사용하는 Chromium버전에만 동작하면 되니 다른 브라우저 신경쓰지 않고 맘껏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잉여력으로 테스트해온 Chromium의 극단을 끄집어낼 기회다. Electron으로 앱을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이 점이었다. polyfill도 필요없고 변환작업없이 ES6를 사용할 수도 있다. React 여러 UI 라이브러리 중에서 React를 선택했다. 이전에 사용해봐서 익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많아서 귀찮은 작업을 대신해 줄 외부 라이브러리도 많다. 초반에 web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