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untu 19.10 버전이 나왔다. 10월 18일에 나왔는데 하루만 더 늦게 나왔으면 19.10.19에 나온 19.10 버전이 될뻔했다. 이번 버전에서도 가벼운 기능만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크게 바뀐 것을 모르겠다. (요샌 사실 거의 브라우저랑 터미널이랑 vscode만 사용한다) 다크테마가 좀 더 잘 지원되는 것과 배경화면 좀 추가된 것 정도가 바뀐 것 같다. 체감상은 별로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만 이 분이 한글로 정리한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이 바뀐 걸 알 수 있다. 가장 큰 것이 32비트 지원같은데 중단하려고 했다가 다시 지원한다고 한다. 우분투(Ubuntu) 19.10 Eoan Ermine 배포판 공개 [관련 게시물] 2019/10/17 - [서버 운영/리눅스(Linux)] - 우분투(Ubunt..

머라이어캐리는 90년대의 전설이고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대단한 가수다. 내 추억 속의 머라이어 캐리는 바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앨범을 샀었던 것 같고 얼마나 들었는지 뜻도 모르는 노래 가사가 저절로 입에서 나온다. (이걸 외서 부를 정도면 영어를 잘 할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_-) 난 그저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좋아했던건데 이 누나는 어찌나 대단한지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작곡 했다고 한다. 음역도 어마어마하게 넓고 노래도 잘하고 이쁘고 작곡까지 하다니 정말 재능이 몰빵된 것 같다. 희대의 명곡인 이 노래도 이 누나가 만든 노래겠지.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직도 듣는 노랜데... Fantasy가 기억나는 마지막 노래인거보니 그 뒤부터는 내가 이..

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중 집돌이 아들이 공원에서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여 벚꽃명소로 유명한 호암미술관에 갔다왔다. 아들은 길 건너편 중앙공원을 말한 거겠지만 나는 왠지 호암미술관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무려 40분동안 차를 타고 호암미술관에 갔다. 평일이지만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축제기간에는 차로 못들어가게 했는데 지금은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차가 이렇게 많이 막힐 줄은 몰랐지만... 차라리 길가에 주차를 하고서 걸어들어갈 걸 그랬다. 벚꽃은 여기가 젤 예쁘다. 안에도 예쁘긴 하지만 이런 뷰는 나오지 않는다. 나오는 길에 시원한 동영상을 찍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이 길을 천천히 걸어갔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같다. 오랜만에 예쁜 공원에 아들과 둘이 오니 너무 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