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다닐만한 조그만 laptop이 필요해서 aspire one 722 (AO722)를 구매했다. 물론 맥북 에어가 가장 좋겠지만 가격도 많이 비싸고 Ubuntu를 쓰고 싶기도 하고 해서 넷북을 선택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Windows7, Ubuntu를 멀티부팅 가능하게 설치하는 것이었는데 Windows는 driver만 설치하니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Ubuntu는 듣던대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그 삽질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보려한다. 1. 잠자기(절전모드) 후 깨어나지 않음(wake up freezing) 맥북의 잠자기를 경험한 이후로 부팅속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은 다 필요없어졌다. 잠자기 상태에서 맥북을 열면 잠자기에서 깨어나면서 즉시 사용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까. AO722..
Ubuntu는 새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countdown banner를 만들어왔다. 계속하면 문화가 된다고 했던가? 이미 Ubuntu 에서는 countdown banner로 디자인 공모 비스무레한 것을 하고 있었다. 이번 12.04에는 무려 13개나 되는 작품이 나왔다. 대표로 3개가 선발되기는 했지만 그 중 하나만 쓰기엔 나머지가 너무 아까워서 랜덤으로 나오도록 만들어봤다. 복사해서 붙여넣기하면 바로 사용가능 :) + Ubuntu countdown + PreciseCountdownBanner
오랜만에 Ubuntu.com에 갔더니만 이런 도발적인 말로 날 유혹한다. 그래 내가 해주마 하며 설치완료! unity 쪽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난 gnome3를 써서 체감은 잘 안되지만 그래도 테스트해주마! 일단 지금까지 겪은 바로는 gnome3를 처음 쓸때 crash가 5번정도 났고 이후에는 말짱해졌다. 그것뿐. 다른 점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예전엔 테스트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냥 덤덤하네. ^^; 그런 것보다 Ubuntu가 설치된 acer 울트라북에 더 관심이 간다.
예전에 Ubuntu를 쓰는 이유는 자유로운 기분때문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 글이라 그런지 다시 읽어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네) 사실 Ubuntu를 쓰는 이유라기보다는 Windows를 안쓰는 이유라고 하는게 더 알맞을 것 같다. Windows가 싫은 이유를 장황하게 나열했지만 요약해서 말하자면 "MS가 하는 짓이 미워서"다. 시간이 흘러 이제 Windows는 테스트할때나 ActiveX써야할때만 VirtualBox로 볼 수 있는 녀석이 되었고, 눈에 안보이다보니 이젠 Ubuntu와 Mac이 비교가 되기 시작한다. 회사 메인 개발 PC에서 사용하는 Ubuntu, 역시 회사와 이동 중, 집에서 사용하는 Mac. Mac은 뭐랄까... '아름다움' 이라고 하면 사용하는 이유로 충분할 것 같다. 기계와 OS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