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은 단순히 다음에 잊어버리지 않기 위함이다. 이상하게도 다음에 보려고 정리해서 문서로 쓰고나면 다음번에 찾아보지 않아도 기억이 잘 나곤 한다. 우분투를 설치할때 언어를 한글로 하면 사용자 폴더가 모두 한글로 만들어진다. '다운로드', '문서' 이런 식이다. 다 좋은데 터미널에서 사용하기가 귀찮다. 우분투를 이따금 사용할때는 그리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자주 쓰니 불편하다. 쉘 명령어를 한글로 바꾸던가 폴더를 한글로 바꾸던가 해야 편할 것 같았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예전에도 이런 일을 했었다. 처음엔 잘 몰라서 영문으로 다시 설치한 후에 언어를 한글로 변경했는데 그랬더니 다시 폴더가 한글로 바뀌는 일을 겪었고 너무 분노하여 방법을 찾다가 해결방법을 알아냈던 기억이 있다. ..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Ubuntu 16.10이 나왔다. Unity8을 엄청 광고하던데 난 도무지 Unity에는 적응이 안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Ubuntu Gnome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16.04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 메시지도 없는거보니 아무래도 LTS버전만 업그레이드하도록 한 것 같다. 업데이트 옵션에서 모든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하도록 하고 드디어 16.1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다. Gnome3을 쓰기 시작한 후부터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뭐가 달라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아주 조금씩 변경되서 그런 거 같다.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문서를 보니 Gnome 3.20 적용(일부 앱은 3.22)되었고, X를 대체할 WayLand가 적용되었다. Gnome 3.22는 얼마전에 소..
얼마 전에 데스크탑 컴퓨터를 구입했다. 아내가 사용할 괜찮은 윈도우 PC가 필요했던 건데 막상 꽤 괜찮은 PC를 사니까 게임도 좀 해보고 싶고 문득 우분투를 설치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또 막상 우분투를 설치하려다보니 우분투를 설치하면 내가 더 쓰고 싶어질 것 같고 이 PC만 붙들고 있을 것 같았다.날 위해서 산 것도 아닌데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 대신 그동안 아내가 사용하던 넷북에 우분투를 사용하기로 했다.Aspire ONE 756아내의 넷북은 내가 예전에 잠시 사용했던 Aspire ONE 722의 다음 버전인 Aspire ONE 756 이다. 내가 먼저 722를 사용했는데 꽤나 좋아서 문서작업용 노트북이 필요하다는 아내에게 추천했었다. 그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하다가 하드디스크가 ..
Ubuntu는 2007년에 노트북을 하나 사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예전부터 Linux에 대한 환상같은 것이 있어서 개인용 pc에 설치하려고 부던히 노력했지만 모두 완전한 설정에 실패했었는데 Ubuntu는 별다른 문제없이 한방에 설치가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Ubuntu 6.10이 처음 설치한 버전이었던가 그렇다. 6.04였던가? ;; 기억이 잘 안난다.(Ubuntu는 당시에는 04 버전이 없었다. 6.10 이전버전은 6.06이다. 이전버전들은 여기서 볼 수 있다.)이 블로그도 예전에는 Ubuntu 이야기만 가득했었는데 이젠 집밥이 주된 내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내가 더이상 Ubuntu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관심에서 멀어지니 더이상 알아보지도 찾아보지도..
넷북에서 Ubuntu 12.04 beta를 충분히 경험한 터라 오늘은 망설이지 않고 12.04 업그레이드 버튼을 클릭했다. 달라진 점은 여기저기 많겠지만 내가 가장 크게 체감한 것은 스크린샷의 개선이다. gnome2의 compiz가 해줬던 영역선택 스크린샷이 다시 가능해졌다. 그래서 그동안 정들었던 shutter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됐다.근데 문제가 하나 있긴하다. 스크린샷 확장자에 요상한게 붙는거다.이것만 아니었어도 아주아주 만족했을텐데.. 약간 아쉽다.Shutter처럼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