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은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다. 거실 한쪽 벽속에 무선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되는 순간부터 무선인터넷을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선도 없고, 거의 집 한가운데 있는거라 어느 위치에서도 무선망 접속이 가능했다. 처음 접했을때 무지무지 좋았다. KT 인터넷 전화덕분에 사용하고 있던 KT 무선공유기는 꺼두었다. 솔직히 인터넷 전화는 잘 안썼다. 근데 이 모든 것은 그 무선 공유기가 고장나면서 엉망이 되었다. 어느순간부터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말했지만 평일만 수리업무가 가능하단다. 평일엔 집에 아무도 없다. -_- 때마침(?) KT 무선공유기도 연결이 안되기 시작했다. ㅠㅠ KT 공유기의 원래 목적인 인터넷전화는 별문제없었기때문에 KT에 고..
지금껏 Windows8 Preview 버전이 나온걸 모르고 있었다. 소식을 듣고는 VirtualBox에 얼른 설치해봤는데 설정을 잘못만졌는지 이런게 나왔다. ^^; VirtualBox에서 안되는줄 알고 크게 실망했는데 아니었다. 설정을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설치했더니 잘된다. 터치가 아닌 마우스라서 감흥이 덜한 것 같은데 시작화면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MacOSX Lion의 App Launcher 와 기능은 비슷한 듯하고 비쥬얼만으로는 훨씬 더 멋지다. (위에 나오는건 로그인한 후인데 로그인하는 과정의 비쥬얼도 상당하다.) 꼭 Windows8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IE10 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Html5 지원이 크게 늘었다. 3D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300 이라니... :) 아무래도 새로..
영영 안녕일줄 알았던 파이어폭스로 다시 돌아왔다. 이유는... 크롬에 쓸만한 제스쳐 확장프로그램이 없어서... ^^;; 어쨌든 돌아온 기념으로 크롬 욕한판 해야겠다. 크롬에 "탭고정" 이란 기능이 있는데 이건 탭에 x 버튼을 없애고 파비콘만을 보여줘서 마치 브라우저 확장기능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능이다. 파이어폭스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그걸 "앱탭"이라고 한다. 이 둘은 매우 비슷하지만 중대한 차이점이 있다. 크롬에서 고정된 탭은 x 버튼만 없다뿐이지 Ctrl + w (혹은 Command + w)로 닫힌다. 탭고정이 아니라 탭 작게보기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릴 정도다. 크롬에서 늘 고정된 탭을 닫아버리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하며 사용하다가 파이어폭스의 견고한(?) 앱탭을 사용해보니 정말 안심이 되고 마음..
밤의여왕 카테고리 소설 > 독일소설 지은이 로버트 슈나이더 (북스토리, 2011년) 상세보기 사실 책 제목보다 조수미 추천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때까지도 전혀 음악에 대한 내용이리라고 생각을 못하다가 안토니아가 밤의 여왕을 처음 만났을때 깨달았다. 안토니아가 밤의 여왕이 되겠구나라고.. 얼른 안토니아가 음악을 접하고 노래를 하게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 과정이 너무 험난하다. 특히 창녀가 되는 부분을 읽으면서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 실제로도 저런 사람들이 많으리라는 생각때문에.. 물론 안토니아는 재능때문에 신데렐라처럼 왕자(아론)에게 구제받았지만 현실은 그럴까? 안토니아가 결국 밤의 여왕이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그 과정의 아픔이 더 기억에 남는다.
이런거보니까 정말 여행가고 싶어지네.. 1. EAT 2. LEARN 3. 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