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를 쓰다보면 정말 자주 이런 메시지를 보게된다. 인터넷 서핑을 하는 도중에도, 무언가 집중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도... 이 메시지는 상관없이 등장한다. MS는 Windows 기본 권장사항으로 자동업데이트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건 사용자를 배려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귀찮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이게 너무 귀찮아서.. 자동업데이트를 꺼버리기도 한다. 사실 따져보면 자동업데이트 자체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 업데이트를 해주다니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가? 최근 구글 크롬을 보면서도 감동받은 부분인데 "최신버전이 나왔다고 하니 업그레이드나 해볼까?" 하고 버전 정보를 봤는데 이미 최신버전이었다. 나 몰래 업그레이드를 해놓은 것이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실행 ..
오늘은 블랙데이이다.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서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 즉 솔로인 사람들이 우울함을 달래려 짜장면과 같은 검은 음식을 먹는 날이라고 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짜장면이 먹고 싶어졌다. :) 짜장면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보면 반드시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자장면이냐, 짜장면이냐" 하는 문제이다. 그게 날 불편하게 만든다. 분명 우리모두는 "짜장면"을 먹어왔다. 그런데 1986년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자장면"로 지정되면서 자장면이라고 말하고 표기해야한다고 했다. 엥? 이전까지는 짜장면을 모두 "짜장면"이라고 불러왔었다. 그리고 지금도 70%가 넘는 사람들이 "짜장면"이라고 부르고 있다. 표준어를 만드는 곳에서 "이렇게 말합시다~" 하면 지금까지 쓰던 말 버리고 그렇게 말해야 하는걸까?..
Firefox4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Firefox4 RC 버전을 쓰고 있었다면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습니다. RC 버전이 그대로 정식버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2일 오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지금 온라인으로 Firefox 런칭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사실 Apple과 Google이 경쟁하면서 모바일 브라우저를 엄청 발전시킨 덕분에 Safari나 Chrome도 엄청 발전하면서 Firefox를 영영 사용하지 않게 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Firefox4 출시를 기점으로 다시 Firefox를 사용해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Firefox는 비영리단체인 Mozilla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진정한 오픈소스 브라우저라는 점 때문에 좋습니다. Firefox의 이러한 점은 브라우저가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