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새로운 조합을 이룬 어벤져스,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무한 대결이 펼쳐진다. 4월, 마블의 클라이맥스를 목격하라. watcha.net 왠지 모르겠지만 이번 어벤져스는 빨리 보고 싶었다.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기도 하고, 예고편을 분석해서 이야기를 예상한 것들이 지금까지 잘 맞아왔기 때문에 딱히 이야기가 궁금하다거나 뭐 그런 건 없었지만 아마도 지친 마음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었던 것 같다. 막 기대를 한 건 아닌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시작하기 전에 괜히 긴장됐다. 영화관에 불이 꺼지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영화는 기대를 아득히 넘어섰다. 환상적이었다. 그 동안 마블영화에서 나왔던 수많은 캐릭터들이 쉴틈없이 몰아치며 ..
(node, python, go, php, java에 이어서..) 토이 프로젝트로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고 싶었다. 이미 비슷한 앱을 순수한 php로 구현해둔 상태다. 좀 더 확장을 하고 싶었고 고민은 시작됐다. 그냥 php로 만들까? 그럼 ldap 연결은? 아... 안돼... node express로 만들까? 아... ldapjs 괜찮을까? async, await 덕지덕지 써야겠지? 귀찮다. python... flask? 오~ 좋아보이네. 근데 이거 하루안에 공부 가능? 나 성격 급해서 바로 결과물 봐야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난 어느새 flask를 공부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뼈대를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python을 써봤지만 예전엔 django만 써봤던 것 같다. 그나마 아주..
node, python, go, php, java 최근 일하면서 접하게 되는 언어들이다. 상황에 가장 알맞는 언어를 사용하면 된다지만 그것도 모두 알아야 가능한 일이다. 안다는 것은 어떤 프로젝트가 오더라도 그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말한다. 과연 저 여러 플랫폼을 모두 그 정도 수준으로 알 수 있는 것인가? 누군가는 한 플랫폼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발전한 만큼을 따라가려면 나또한 그 정도의 노력은 해야한다.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그런 노력은 갑절이 된다. 결국 지쳐서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한다. 그러면 적어도 한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소위 핫한 플랫폼이 나오면 주위에서 나에게 한마디씩 한다. 그 플랫폼 아직도 살아 있냐고... 내가 핫한 플랫폼 위에 있지 ..
그동안 TistoryEditor는 리눅스 환경에서 모든 빌드를 했었다. 맥에서 리눅스 빌드를 왠지 모르겠지만 계속 에러가 났고 그걸 해결하려는 의지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 'electron-builder가 언젠간 쉽게 되도록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다. 지금은 맥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빌드가 된다. 어쨌든 빌드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리눅스, 맥, 윈도우 모두 빌드를 한 후에 github에 release를 만들고 거기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github page에서 버전을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 자동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한 그때 travis가 그걸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Travis 설정 electron app을 travis에서 배포하도록 하려면 먼저 travis re..
지난 주 금요일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아서 카카오 페이에 등록해 둔 이전 신용카드 정보를 제거하려고 했다. 근데 황당하게도 멜론 정기결제에 연결되어 있어서 카드 정보를 삭제를 못한다는 거다. 깜짝 놀랐다. 그 카드는 법인카드였기 때문이다. 내가 실수로 정기결제를 법인카드로 했나 싶어서 급히 확인해보니 다행히 아니었다. 문득 몇달 전 실수로 법인카드를 잘못 연결했다가 급히 변경한 기억이 난다. 설마 아니겠지. 그게 연결했다가 바로 변경했는데 그 정보가 남아있을리가 없지 생각하며 고객센터라는 곳에 문의를 넣어보기로 했다. 조그마한 핸드폰에 두손가락으로 뭔가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해서 컴퓨터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런 안내는 없었다. (나중에야 알았다. PC로 접근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