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Facebook에서 친구요청이 왔다. 누구냐 하면 바로 foxkorea 였다. 한숨이 먼저 난다. foxkorea담당자는 Facebook을 잘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Facebook은 오프라인의 실제 인맥을 연결해주는 느낌이 핵심인 서비스다. 친구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나도 관심을 가지고, 친구가 재밌어하는 게임에 나도 동참하고 뭐 그런거다. 친구요청의 대부분도 실제 친구들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페이지를 사용한다. 관리자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페이지에 좋아요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좋아요를 클릭한 사람의 친구도 그걸보고 한번쯤은 방문해보게된다. Facebook에서도 이런걸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한 관리자가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편리한 장치를 마..
한국에서 특히 아이들이 게임에 과몰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공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음. 워낙 다른 해방구가 없으니... 스트레스받는 만큼 별 것 아닌 게임도 더 재미있어질 것임. — Jungwook Lim (@estima7) 3월 1, 2012 게임에 대한 규제들이 정말 세밀하게 많아지고 있는 모양새인데 정욱님 말씀처럼 학생들에게 게임말고 놀거리가 뭐가 있나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학생 시절만 해도 나는 컴퓨터에 빠져 있었다. 프로그래밍에도 조금 관심이 있었지만 주로 게임을 했던 것 같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친구들과 농구를 했다. 그것 외에는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다. 소설책을 읽기도 했지만 그건 공부하는 시간에 공부를 안하고 딴 짓을 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
예전에 Ubuntu를 쓰는 이유는 자유로운 기분때문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 글이라 그런지 다시 읽어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네) 사실 Ubuntu를 쓰는 이유라기보다는 Windows를 안쓰는 이유라고 하는게 더 알맞을 것 같다. Windows가 싫은 이유를 장황하게 나열했지만 요약해서 말하자면 "MS가 하는 짓이 미워서"다. 시간이 흘러 이제 Windows는 테스트할때나 ActiveX써야할때만 VirtualBox로 볼 수 있는 녀석이 되었고, 눈에 안보이다보니 이젠 Ubuntu와 Mac이 비교가 되기 시작한다. 회사 메인 개발 PC에서 사용하는 Ubuntu, 역시 회사와 이동 중, 집에서 사용하는 Mac. Mac은 뭐랄까... '아름다움' 이라고 하면 사용하는 이유로 충분할 것 같다. 기계와 OS의 ..
안드로이드를 쓰면서 다들 어떻게 사진을 관리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이폰에 익숙해져버린건지 안드로이드 사진관리는 너무 힘이 들었다. 일단 usb로 연결하면 파일전송모드인지 사진전송모드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사진전송모드로 해두어도 도무지 iPhoto라 그 사진들을 가져가 주지를 않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파일전송모드로 해두고 내가 일일이 사진을 옮기는 것이었다. 굉장히 불편했다. 그래서 어느새 나는 사진을 아주아주 가끔만 PC로 옮기게 되었다. 다음 클라우드? 그래서 문득 생각난 것이 다음 클라우드나 N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거기선 분명 자동올리기 기능이라는게 있었다. 근데 둘 다 써보니 iCloud처럼 정말 자동으로 사진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앱에 들어가면 자동올리기라는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