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에서 김구라가 라면이야기를 하길래 라면덕후로서 아주 관심있게 살펴보던 중 이 장면에 꽂혀버렸다. '경쟁사와의 테스트에서 100% 이기는 라면'이라... 맛보지 못한 라면이라 갑자기 너무너무 먹고 싶어졌다. 남자라면을 찾아서 설날 아이 돌보느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TV나 보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터라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마트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편의점에 가보니 역시나 남자라면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당장 맛보는 것은 포기했다.설날이 지나고 모두 정상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남자라면을 사려고 갔던 것은 아니지만 백화점 식품관에 가서도 한번 찾아봤는데 없었다. 백화점 식품관이라 잘팔리는 것만 있으려니 하고 다시 근처의 대형마트에 가서 찾아봤다. 겨우 2개가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큰..
드디어 왓챠 플레이가 나왔다. 두근두근하며 결제정보를 입력하고 사용해봤는데 아직은 아무래도 아직까진 컨텐츠를 열심히 채우느라 서비스 기능은 준비가 덜 되어있는 것 같았다. 일단 작품평가를 바로 할 수 없는 점이 불편해서 의견을 보내려고 보니 이미 공지사항에 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고객센터: 곧 업데이트될 기능들은 다음과 같아요. 본 작품 내역 지우기 일부 작품들 화질 개선 (현재 저작권자에 요청 및 처리 중) 다 감상한 작품 평가하고 코멘트 남기기 드라마 에피소드 이어보기 첫 느낌은 예전에 KTH에서 서비스했던 Playy와 비슷하다. (Playy는 아쉽게도 사람이 죄다 빠져나가 버리고 IPTV 부속서비스로 전락했다.) 아쉽게도 왓챠플레이가 출시되기도 전에 넷플릭스가 들어와버려서 비교가 되고 있는..
codemirror에 한참 빠져있을때 간단히 만든 markdown to html 에디터가 있다. 여기에 tistory api로 글 보내기도 붙이고 글 가져오기, 로컬에 임시 저장하기 등등을 붙여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코드가 길어질테니 파일을 분리하는 것이 관리하기 편할텐데 분리한 모듈을 관리하고 merge해서 테스트하고 하는 과정이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react 공부하게 되었고, 부끄럽게도 아직 몰랐던 CommonJS도 알게 되었다. react에 webpack을 적용하면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다. 이런 방법이 있는데 왜 그동안 그렇게 고생했던 것일까 싶다. (사실 CommonJS만 알았어도 더 속도가 붙었을 것 같다.) 지금부터 이전에 만들었던 ..
전에 React 체험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이제 조금 시간을 내어 더 공부해보려고 한다. 시작은 역시 시작문서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Getting Started를 읽기 시작했다. 난관 We recommend using React with a CommonJS module system like browserify or webpack. 첫 문장에서 '턱!'하고 막혔다. 너무 오랜시간 javascript 세계를 떠나 있었나보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babel로 JSX를 javascript로 변환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browserify, webpack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 것도 뭔지 모르지만 CommonJS module system도 뭔지 모른다. 빠르게 움직이는 ..
결혼선물로 받았던 누가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을 이제야 보면서 몇가지 해보려고 하는데 제일 간단해 보이는 메뉴를 하나 해봤다. (나물이라는 분은 안타깝게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ㅠ) 재료 주재료: 달걀 2개, 물 1컵, 다시마 5cm 1장양념: 맛술1, 새우젓1 재료가 정말 간단하다. 양념도 간단하다. 정말 맘에 든다. 과정 대접에 미지근한 물과 다시마를 넣고 30분동안 우린다.다시마를 건져내고 달걀을 체에 걸러 풀어준다.맛술, 새우젓을 넣어 간한다.대접을 비밀 혹은 호일로 덮어서 찜통에서 10분 찌고, 불을 줄여 5분, 불을 끄고 5분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싶어서 정말 칼같이 그대로 했다. 달걀을 체에 걸러 푸는 건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체에 안걸러지는 것이 많았다. 이전에 했던 달걀찜에 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