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n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github에서 atom을 만들때 사용한 플랫폼을 공개한 것이다. nodejs에 그리 관심이 크진 않아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한동안 react를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레 node에도 다시 관심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electron에도 다시 관심이 생겼다. 시작 일단 시작은 몹시 쉽다.npm install --save electron으로 모듈을 불러오고 app을 위한 코드만 만들어두면 데스크탑앱이 떡하니 뜬다. 사실 처음 보이는 모습은 무슨 브라우저 같다. 예제가 'Hello, world!'를 말하는 index.html을 불러오는 거라 더 그렇다. 하지만 나에겐 react가 있지.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editor 비스므레한 코드도 있다. 코드를 그대로 가..
오랜만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떡도 사고 오뎅도 사고 양배추도 사서 해봤다. 음... 맛이 이상했다. 왜지? 떡볶이는 소스로 고추장 1/3컵, 고추가루 1T, 설탕 1T, 물엿 1T만 넣으면 맛있어야 한다. (?) 거기다 양배추랑 오뎅도 있어서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맛이 이상야릇했다.오랜만에 해서 뭔가를 실수했을 것이다 생각하며 다시 도전했다. 이번엔 다시다까지 동원했다. 근데도 이상했다. 입을 속여보고자 치즈를 넣어서 겨우 '맛있다'며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이상해서 다시 예전에 정리해둔 레시피를 봤다. 물을 4컵. 그러니까 1L만 넣어야는데 1.5L를 넣었다. ;; 미역국 레시피가 물 2L인데 아무래도 머리 속에서 레시피들이 엉킨 것 같다. 다시 한번 레시피를 머리속에 정리할 겸 유투브..
밤마다 GTA4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리를 아주 오랜동안 하지 않았다. 전에는 아들과 아내가 자러 들어가면 집안 정리를 하고 나서 다음날 먹을 반찬과 요리를 하고 도시락도 조금 준비해두고 이유식도 했다. 그러고나서도 시간이 남으면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했는데 지금은 곧바로 GTA4를 시작해서 졸리면 바로 잤다.이러다보니 점심도 도시락 대신 매번 사먹었게 되었고, 심지어 저녁도 자주 사먹게 됐다. 이 생활이 길어지면서 몇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냉장고 관리다. 냉장고에 야채들이며 반찬들이며 하나 둘 시들시들해지더니 결국 곰팡이가 피어올랐다.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부가 파업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니 더욱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먹을 것을 좋아해서 스스..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Ubuntu 16.10이 나왔다. Unity8을 엄청 광고하던데 난 도무지 Unity에는 적응이 안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Ubuntu Gnome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16.04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 메시지도 없는거보니 아무래도 LTS버전만 업그레이드하도록 한 것 같다. 업데이트 옵션에서 모든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하도록 하고 드디어 16.1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다. Gnome3을 쓰기 시작한 후부터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뭐가 달라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아주 조금씩 변경되서 그런 거 같다.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문서를 보니 Gnome 3.20 적용(일부 앱은 3.22)되었고, X를 대체할 WayLand가 적용되었다. Gnome 3.22는 얼마전에 소..
요새 50여대의 서버에 소스를 배포하는 것이 너무 오래 걸려서 배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중이다.처음 개발을 시작하면서는 이런 배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프로그래밍만 배웠지 서버에 배포하는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심지어 선배들도... (요새는 다를 수도 있겠다) 그래서 회사에 와서 접해본 것이 아는 것의 전부인데 오래된 서비스를 하다보니 배포 방법도 오래된 방법만 배웠다.처음 본 배포스트립트는 perl로 만들어져 있었다. rsync로 파일을 복사하고 서버를 재시작했다. 그 다음은 webistrano를 사용한 것인데 webistrano는 파일을 tar로 묶어서 전달한다. rails를 이렇게 배포했었는데 이후 서비스에서는 java를 webistrano로 배포하고 있었다.이제와서 생각하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