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케아에 갔다. 목적은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 둘 수납함을 사기 위해서다. 기억에 남는 일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 중이었는데 앞차에서 비상등이 켜졌고 운전석에서 노랑머리 남자가 내렸다. 황급히 뒷자석 문을 열더니 어린 여자아이의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그렇게 유치원에 갈법한 나이의 어린 아이는 길가에서 아빠에게 안겨 소변을 봤다. ‘미안해. 눈을 돌리고 쳐다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우리 눈이 마주쳤지? 미안해.’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배식대로 향하는데 뒤에 있던 파란 눈의 외국인이 ‘이거 가져가세요’ 라며 쟁반을 건네줫다. 그 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음식을 받아들고서 몹시 당황했을 것이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도움을 받았다. ‘고마워요. 이케아에서..
언젠가부터 다음검색에서 내 블로그로의 유입이 사라졌다. 0 이다. 검색 유입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문득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다. 안녕하세요, blog.joostory.net의 주소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음 검색에서 제 블로그로의 접근이 전혀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사이트 검색결과에만 나오고 어떻게 검색해도 제 블로그에 작성한 글은 검색결과에 나타나지 않네요. 다른 사람이 제 블로그 주소를 쓴 글은 검색이 되는 거 보면 제 생각으로는 의도적으로 제 블로그가 검색에서 제외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의드립니다. 왜 검색 결과에 제 블로그 글이 나오지 않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만약 의도적으로..
이전에 마늘쫑볶음 레시피를 정리한 적이 있는데 다시 망치레시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유는 망치 아주머니는 동영상이라 따라하기도 쉽고 레시피도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더 큰 이유는 이미 난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굴소스, 설탕, 엿... 복잡했다. 재료 마늘쫑 한묶음 식용유 3T 간장 1/4컵 엿 3T options: 참기름, 깨 요리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묶음이라는 단위는 매우 모호하다. 망치아주머니의 동영상에서의 그 거대한 한묶음을 말하는 것이니 그보다 양이 적다면 알아서 나머지 재료도 줄여야 한다. 오늘 마트에 마늘쫑이 있길래 바로 사왔는데 야채가게에 가보니 훨씬 큰 묶음으로 팔고 있었다. 야채가게에서 파는 한손으로 쥐어지지 않는 그 커다란 묶음이야말로 여기서 말하는 한묶음이다. 순서 2..
api response에 예전에는 xml만 사용했었다. 그러다 json이 유행하면서 둘다를 지원했고 지금은 대부분 json만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ml을 제공하는 곳들이 있는데 관리가 잘 안되거나 오래전에 만들어진 후 변화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api, 티스토리 api도 xml이 기본값이다. 지금 api들은 데이터가 너무 중구난방이고 정리가 안되있어서 아마도 v2로 새롭게 제공을 하는게 나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있는 것도 쓸만하게는 만들어둬야해서 이거저거 만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는 중에 같은 값을 xml, json 각각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으로는 group element, value element, list element 이렇게 나눌 수..
지금은 1월 11일 1시 11분이다. 뭐 그렇다고 ;; Tistory Editor에 Quilljs를 붙였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가 않았다. 결국 나는 html이 필요하고 Quilljs의 데이터를 html로 변환해야 한다. Quilljs의 개발자는 1.0 버전에서 getHtml을 없애버렸다. 이유는 더이상 에디터 dom에 class들이 붙지 않아 innerHTML 로 깨끗한 html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code-block 같은 경우는 내가 원하는 가 아니라 로만 만들어진다. 거기다 syntax highlight를 하면 그 부분은 완전히 변형된다. 거의 쓸 수 없는 수준이다. 한동안 찾아다녔다. getContents를 통해서 얻은 Delta를 html로 변환하는 것을 누군가는 만들어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