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 같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거주지도 옮겼고, 그로 인해 팀도 옮겼다. 하는 일도 완전히 바뀌었다. 나쁜건 아니다. 그간 내가 바래왔던 일을 하게 되었다. 단지 시기가 좋지 않을 뿐. 하는 일이 바뀌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글은 왜 쓰는가? 나는 글을 왜 쓰는가?나는 왜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티스토리를 떠난 동안 텀블러에 글을 썼다. 텀블러가 좋긴한데 글쓸때 답답한 느낌은 좀 심하긴 하다. 긴 글은 거의 다른 곳에서 적고 옮겼다. 물론 티스토리도 그리 좋은 건 아니다. 글쓰기는 수년전에 사라진 예전 스타일이고 아주 올드한 느낌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행위도 중..
+ 티스토리 모바일웹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티스토리에서 드디어 모바일웹에서 뭔가를 하려나보다 그 동안 모바일 웹에 대해서 불만이 아주아주아주 많았었는데 뒤늦게라도 이런 움직임을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 매일매일 어떻게 그동안 티스토리에서 쓴 글들을 Dead link로 만들지 않고 다른 블로그로 옮길 수 있나를 고민했었는데 제발 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으면 좋겠다.내 불만은 댓글로 적기는 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customize 강화다.얼마전 joohana.net을 만들었는데 모바일 웹에서의 불만때문에 tumblr로 과감히 이전했다. 물론 초기에 쓴글은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옮긴 걸 후회하지 않는다. 제발 티스토리에서 모바일 웹을 많이 개선해서 옮긴걸 후회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넷북에서 Ubuntu 12.04 beta를 충분히 경험한 터라 오늘은 망설이지 않고 12.04 업그레이드 버튼을 클릭했다. 달라진 점은 여기저기 많겠지만 내가 가장 크게 체감한 것은 스크린샷의 개선이다. gnome2의 compiz가 해줬던 영역선택 스크린샷이 다시 가능해졌다. 그래서 그동안 정들었던 shutter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됐다.근데 문제가 하나 있긴하다. 스크린샷 확장자에 요상한게 붙는거다.이것만 아니었어도 아주아주 만족했을텐데.. 약간 아쉽다.Shutter처럼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으련만..
Aspire one 722는 Ubuntu를 쓰려고 구입한 것이긴하지만 아무래도 Windows가 없으면 불편한 대한민국이기에 Windows도 설치해뒀었다. 오늘 뱅킹이랑 게임이나 해보려고 Windows로 부팅을 했다가 문득 Windows에서 성능점수는 몇점이나 받으려나 싶어서 체크해봤다. Windows on AO722 by JooStory 대박! CPU 가 조금 부족하긴하지만 이건! 엄청나다. 넷북은 더이상 저사양이 아니야.+ Ubuntu on Aspire one 722
오픈소스 진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정말 놀라운 일들이 많다. 조금이라도 기업이 사유화하려고 하면 그것을 forking 해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만들어버린다. Linux가 불을 지폈고, OpenOffice가 LibreOffice로, Sun Java가 OpenJDK로... 그럼 어디서 돈을 벌어야 하냐고 하겠지만 수많은 기업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 어쨌든 나는 업무상 Sun Java를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java의 버전을 변경해야 했다. OpenJDK가 나온탓인지 Sun을 인수한 Oracle에서는 더이상 Linux에 자동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물론 자동 업데이트만 제공하지 않는 것이지 다운로드 받을 수는 있다. 그러면 또 누군가가 launchpad.net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