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라는 것이 나오자 우후죽순 OO페이 라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드사마다 자기네 회사페이를 만들었고, 카카오페이가 나와서 모든 걸 점령할 줄 알았는데 존재감마저 사라져가고 사용이 간편한 삼성페이와 페이코가 뜨고 있다. 사실 이런 페이류가 나와서 드디어 액티브엑스없이 맥에서도 결제가 되려나 했다. 근데 여전히 결제에는 액티브엑스가 필요했고 카드번호 넣는 대신 휴대폰 번호를 넣는 것이 이 간편결제였다. 결제가 편하면 더 많이 살텐데 왜들 이렇게 결제를 힘들고 불편하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SSG Pay를 사용한 이유 SSG Pay를 사용하게된 이유는 추석선물로 받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때문이다. 상품권은 60%이상 사용할때만 잔액을 돌려주도록 되어 있어서 10만원권은 참 사..
티스토리 스킨 에디터를 드디어 오픈했다.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싫다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대응이 완료되었고 남은 이슈는 두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다.미리보기를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HTML/CSS를 한 화면에 넣어달라미리보기가 작다는 반응을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확실히 노트북에서 보면 작긴작다. 미리보기가 거의 태블릿 정도수준밖에 안보인다. HTML/CSS 편집을 할 정도라면 큰 모니터를 사용하리라 생각했다. 적어도 1920px 이상의 모니터. 소스코드 쪽이 최소 605px을 사용하니 남은 공간은 무려 1315px이다. 물론 브라우저 테두리는 제외다. 이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작은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좀 있나보다. 그리고 1920px에 맞춘 스..
티스토리의 미래를 그려본다. 내가 그린다고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그려본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을 많이 밀고 있다. Social의 시대이기에 당연하다. 최근에 생긴 글쓰는 플랫폼에서 follow 개념이 없는 플랫폼은 거의 없다. 거의가 아니라 정말 전혀 없다. 티스토리는 없다. 대신 트랙백이라는 것을 통해서 굉장히 연결을 오픈해두었다. 트랙백은 초기에는 아주 인기가 좋았지만 점차 스팸이 날뛰기 시작하자 거의 사용되지 않고 닫아두는 분위기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아 그렇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글쓰기 플랫폼은 거의 정체기에 있었는데 갑자기 플레인, 폴라, 브런치 등이 나와서 사용자를 유혹한다. 이들은 세련된 에디터를 제공한다. 조금만 건드리면 금방 이쁜 글이 나온다. 티스토리는 다음 ..
구글 플레이에서 내 앱을 검색 1순위로 만들어준다 제안 메일이 왔다. 이런 메일은 그 동안 많았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방식을 자세하게 소개한 곳은 처음이다. 앱 제작자 입장에서는 솔깃한 제안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황당한 제안이다. (제휴제안)구글플레이 키워드검색순위 1위 잡아드립니다. 구글플레이 키워드 검색순위를 올려드립니다 일반설치마케팅-건당 200원 (인기무료순위를 올리기 위한 마케팅) 선택설치마케팅-건당 400원 (키워드검색순위를 올리기 위한 마케팅) 평점및 리뷰 마케팅-1000원 (선택설치마케팅과 동시에 진행하시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광고어플에서 선택설치 마케팅을 도입하였는데 큰효과가 있어 안내해드립니다. 회신주시면 매체소개서보내드립니다.해당 마케팅은 저희 ..
이제 다시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 같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거주지도 옮겼고, 그로 인해 팀도 옮겼다. 하는 일도 완전히 바뀌었다. 나쁜건 아니다. 그간 내가 바래왔던 일을 하게 되었다. 단지 시기가 좋지 않을 뿐. 하는 일이 바뀌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글은 왜 쓰는가? 나는 글을 왜 쓰는가?나는 왜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티스토리를 떠난 동안 텀블러에 글을 썼다. 텀블러가 좋긴한데 글쓸때 답답한 느낌은 좀 심하긴 하다. 긴 글은 거의 다른 곳에서 적고 옮겼다. 물론 티스토리도 그리 좋은 건 아니다. 글쓰기는 수년전에 사라진 예전 스타일이고 아주 올드한 느낌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행위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