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Bang은 무슨 욕을 콩글리쉬로 적어놓은게 아니고 Unix shell script에서 script해석 인터프리터를 명시한 것을 말한다. 참... 한번도 말로 해본 적 없는 걸 적으려니 뭐라 말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쉽게 말하자면 #!/usr/bin/perl #!/bin/sh #!/usr/bin/php #!/usr/bin/ruby 이런거다. 늘 써왔지만 그간 이름도 모르다가 오늘 알았다. SheBang의 어원은 Sharp Bang 혹은 Hash Bang 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 http://en.wikipedia.org/wiki/Shebang_(Unix)#Etymology_and_name_history
compiz에는 아주 좋은 스크린샷 plugin이 있다. 단축키를 설정하기 나름이지만 + mouse button1 로 설정해두면 정말 편하다.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현재시간으로 screenshot이 저장된다. 근데... Ubuntu 11.04 로 오면서 이게 이상해졌다. 실행하면 이렇게 된다. 선택영역으로 잡은 색이 그대로 보인다. -_-; 딜레이를 0.5초만 줄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어쨌든 그래서 결국 gnome-screenshot 을 쓰기로 했다. gnome-screenshot -a 처럼 area 옵션을 주면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도 원래 쓰던 compiz plugin이 괜찮았는데 안타깝다.
Ubuntu가 드디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 버전은 윈도우 매니저가 Unity로 변경되는 대공사가 있어서인지 안정화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일단 compiz 효과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래픽 성능이 저하되었다. i5-2400 프로세서에, radeon 5450 그래픽카드를 쓰면서도 이러는 걸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다. 좋아하던 울렁거리는 효과는 껐다. 그리고 그간 패널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넣어둘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니 dropbox 동기화상태라던가 이런건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우분투 고전" 모드를 쓰면 이전과 별다른 것 없이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러려면 뭣하러 업그레이드 했나 싶어 Unity를 쓰고 있다. 맥OS와 Windows7을 뒤섞은듯한 UX는 장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