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마인드라는 게임이 있다. 무슨 게임인고 하니.. 한 사람이 가운데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이 그 그림이 의미하는 바를 맞추는 게임이다. 온라인 스피드 퀴즈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사람들이 어떠한 물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조금 황당한 경우를 당하기도 했다. 무엇을 설명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의 성기를 자꾸 그려대는 사람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음란정보를 접하는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뭐.. 재빨리 나가버렸다. 너무 굉장한 게임들만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
이전에 쓰던 컴퓨터는 너무 느린 컴퓨터라 VirtualBox류의 프로그램을 쓰지 못했는데 이번엔 왠지 될 것 같아서 한번 써봤다. VirtualBox를 일단 설치하고 (OSE 버전을 설치할까 하다가 말았다) windows 설치이미지(이건.... 후훗..)를 마운트했다. 생각보다 잘 동작했다. 처음 만져보는 프로그램이 이렇게 착착 돌아가 주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다. 예상했던대로 메모리가 2GB 정도는 되어야 잘 돌아갈 것 같다. 아무 프로그램도 돌리지 않고 있어서 몰랐지만 메모리는 700MB가 넘게 사용되고 있었다. 아마 eclipse를 돌리고 서버도 실행하고 그러면.. 좀 힘들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virtualbox상에서의 data와 실제 OS의 data를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공유..
Daum의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Daum이 구글을 심히 견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MyHome은 구글의 iGoogle과 비슷하고, 한메일 익스프레스는 Gmail과 비슷하고, 캘린더도 비슷하다. 물론 조금 다르다. 전체적인 안정성은 구글이 좀 더 낫지만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Daum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MyHome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iGoogle과 같이 RSS, 메일, 날씨 요렇게 세가지만 넣었다. 그래서 RSS를 편집해보려고 여기저기를 눌러보는데.. 어라.. 어디다가 주소를 넣어야는지.. 후우.. 그래서 RSS를 삼킨 다음 블로그로 가서 구독 리스트 편집하는 곳까지 정말 어렵게 갔다. 그런데!!! 어디를 눌러야 추가를 할 수 있었던거지? Channy님 블로그는 rss넷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