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맛있는 쌀떡볶이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사먹는 떡볶이, 대충 만들어먹던 떡볶이, 제대로된 망치아주머니 레시피로 만든 떡볶이를 거쳐 이제 떡볶이는 다시 사먹고 있다. (??) 떡볶이라는 것이 어차피 사온 떡, 사온 오뎅, 사온 고추장, 사온 고추가루, 설탕 이런 걸로 만드는 거라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넣은 제품을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이 제일 편하고 싸고 맛있는 것 같다.
먹고 싶을때마다 가서 젤 맛있어보이는 걸 사오는데 이번엔 오뚜기의 맛있는 쌀떡볶이를 먹어보기로 했다. 같은 제품라인에 국물떡볶이, 라볶이도 있는데 국물이 있는 것보다는 그냥 간식처럼 먹는게 좋아서 이걸 선택했다.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오뚜기 제품의 특징인 건더기 스프랑 물같이 넣고 끓이기를 한 후에 나머지 모든 재료를 넣어서 5분만 휘휘 저어주면 된다. 건조 야채가 들어있긴한데 그것만으로는 표지에서 보이는 파란 색이 잘 안나와서 파를 떡크기로 잘라서 넣었다. 그리고 내 사랑 왕교자들도 몇개 넣어줬다. 그렇게 조리하면 정말 저 표지처럼 된다.
맛은 처음 망치아주머니의 레시피대로 한 그 맛이 난다. 15분간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고 오뎅도 넣어서 15분간 더 끓여낸 그 떡볶이말이다. ㄷㄷㄷ 앞으로도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이런 제품을 이용할거다. 다시마는 국 끓일때나 써야겠다.
추천점수 : 8/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