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기 전에 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느낌을 기록해야는데 벌써 컨퍼런스가 끝난지 2일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역시나 CEO 출신 거장들의 대담답게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엄청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던 NC의 김택진님의 발언이 크나큰 이슈가 되었다. 물론 실시간 검색 이슈같은 걸로 올라오진 않았지만 개발자와 기획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었던 발언이 분명했다. 개발자들의 공통된 반응은 열렬한 환호, 기획자들의 공통된 반응은 냉담. 왜 이런 반응이 왔는지는 DevOn 블로그에서 대담내용을 직접 들어보면 확! 느낄 수 있다. 어쨌든 지난번에 이어서 컨퍼런스에 느낀점을 더 적어보려고 한다.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의 부스 운영보통의 큰기업 컨퍼런스 부스는 제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지난번에 참여했..
11월 25일 신도림역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Daum의 첫번째 개발자 커뮤니티 행사가 있었다. 행사 이름은 DevOn 이다. * 공식 웹사이트 : http://devon.daum.net/2011 * 공식 블로그 : http://devondaum.tistory.com 정말 오랜만에 무지무지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아주아주 재미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일단 Ubuntu, Gnome, KDE, TNF, 오픈스택, XE, CDK, Mozilla, 워드프레스, Ok JSP 등등의 실제로 활동하는 수많은 커뮤니티가 참여했고, 진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좋았다. KDE 커뮤니티와 Gnome 커뮤니티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존재도 몰랐던 그 분들의 등장은 정말 충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