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볶음
마늘쫑볶음은 짭짤하면서도 은은한 마늘향이 있어서 참 좋아하는 반찬이다. 찾아보니 조리법도 간단해서 이따금씩 해먹고 있다. 오늘은 한참 전에 사두었던 마늘쫑을 꺼내들었다. 사실 너무 오래되서 상했으면 버리려고 했는데 다행히 쌩쌩했다.
레시피는 김진옥님의 요리가 좋다 블로그 레시피 중 새우볶음을 사용했다. 마른 새우는 없어서 생략했다.
재료
- 마늘쫑 한묶음
- 마늘 3쪽
- 소금 한꼬집
- 식용유 2T
- 간장 2T
- 맛술 1T
- 물엿 2T
- 설탕 1/2T
- 굴소스 1T
- 물 3T
- 깨
순서
- 마늘 쫑을 먹고 싶은 길이로 잘라 씼어 물기를 빼둔다.
- 볶음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마늘쫑을 넣고 3분간 중불로 볶는다.
- 불을 끄고 깨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이 졸을 때까지 볶는다.
- 깨를 뿌려 완성
완성
이전에 할 때도 비슷하게 했던 것 같은데 오늘 레시피를 다시 보니 굴소스가 있었다. 이전에도 봤지만 굴소스가 없어서 머리 속에서 지웠나보다. 아주 새롭게 느껴졌다. 간장과 물엿만으로 맛을 내도 맛있었지만 굴소스를 넣으니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너무 당연한가? ;;)
사실 마늘쫑을 두묶음 사놔서 아직 냉장고에 한묶음이 더 있다. 이거 얼른 먹고 나머지는 새우도 넣어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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