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같은 달걀찜
결혼선물로 받았던 누가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을 이제야 보면서 몇가지 해보려고 하는데 제일 간단해 보이는 메뉴를 하나 해봤다. (나물이라는 분은 안타깝게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ㅠ)
재료
- 주재료: 달걀 2개, 물 1컵, 다시마 5cm 1장
- 양념: 맛술1, 새우젓1
재료가 정말 간단하다. 양념도 간단하다. 정말 맘에 든다.
과정
- 대접에 미지근한 물과 다시마를 넣고 30분동안 우린다.
- 다시마를 건져내고 달걀을 체에 걸러 풀어준다.
- 맛술, 새우젓을 넣어 간한다.
- 대접을 비밀 혹은 호일로 덮어서 찜통에서 10분 찌고, 불을 줄여 5분, 불을 끄고 5분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싶어서 정말 칼같이 그대로 했다. 달걀을 체에 걸러 푸는 건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체에 안걸러지는 것이 많았다. 이전에 했던 달걀찜에 굵은 알맹이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안걸러지는 것이 그거였나보다.
완성
시키는대로 잘 해서 그런지 결과물도 잘 나왔다. 좀 더 예쁜 그릇에 담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방법을 알았으니 다음에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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