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box의 등장 이후로 사진을 찍으면 PC에서도 바로 그 사진을 볼 수 있고 다른 기계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다. Dropbox가 촬영한 사진을 모든 기계에 동기화해주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에서고 아이폰은 아이클라우드에서 이렇게 된다) 이렇게 좋은 Dropbox에도 단점이 있다. 고작 5GB밖에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거다. 한달에 만원정도 지불하면 무제한 용량을 사용할 수 있기는 한데 한번 쓰기시작하면 멈추기 쉽지 않기때문에 망설여진다. 구글도 구글 드라이브라는 것으로 이 시장에 진출을 했는데 한발 더 나갔다. Photos라는 어마무시한 서비스를 출시한거다. 피카사의 뒤를 잇는 제품인데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이 되는데다가 용량이 무제한이다. 물론 무..
티스토리 에디터를 업데이트했다. 변경 사항은 몇개 안되지만 조금은 큰 변화라서 마이너 버전도 하나 올렸다. 이제 0.4.0 이다. 자잘한 변경은 넘어가고 큰 변경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React 16 적용 react 16이 나왔다. 어마어마한 것들이 변경되었는데 사실 사용자로서 신경쓸 건 별로 없다. 거의 같기 때문이다. 문제는 deprecated된 것들이 정말 삭제가 된 것이다. deprecated 되어도 얼마간은 유지해 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바로 삭제할 줄이야... ㄷㄷㄷ 그간 변경을 잘 따라온 앱이야 문제없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많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가장 타격이 큰 삭제는 PropTypes와 createClass다. PropTypes는 deprecated됐지만 prop-types를 통해서..
Open Graph는 페이스북이 공유되는 외부 문서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안한 프로토콜이다. 처음엔 이나 이미 존재하는 메타태그들로 가능한 걸 왜 이렇게 하나 싶었는데 점점 활용이 늘어나서 동영상, 오디오, 슬라이드 쇼, 음악 등등 별 것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엔 블로그에서도 참조 문서를 넣을 때 og를 사용해서 미리보기같은 모습으로 넣는 것을 지원한다. 브런치, 포스트가 할때만 해도 그냥 하나보다 했는데 네이버 블로그가 해버리니 마치 반드시 필요한 기능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이 티스토리에는 왜 없냐고 자꾸 물어본다.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미루다가 tinymce에서는 이런 object를 다루기가 쉬워보여서 도전해보았다. 기본 타입 Open Graph protocol The Open..
Tistory Editor는 처음엔 단순히 markdown editor가 있었으면 해서 만들었다가 조금씩 욕심이 생겨 에디터가 무려 3종류나 붙어있는 app이 되었다. markdown하나와 wysiwyg에디터 2개다. 그러고보니 Quill을 붙였을때 앱 버전이 0.2가 되었다. 그리고 Tinymce가 붙어 0.3이 되었다. tinymce는 처음 시작할 때는 문서도 엉망이고 불친절해서 욕도 좀 하곤 했는데 에디터 자체의 구조가 너무 좋아 참고 참아 하나하나 알아가보니 꽤나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 Quill은 시작이 아주 쉽고 몇몇 기능은 아주 뛰어나지만 확장성이 그리 좋진 못하고 delta라는 놈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delta to html 이라는 모듈도 만들어서 해결해보려 노력했지만 완벽히 변환되지..
요새 바빠서 Editor 업데이트를 자주 하진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매일 조금씩 뭔가를 하려고는 한다. 어제는 Quill 에디터를 snow로 바꾸는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했다. Quill에서 제공하는 code-block이 맘에 안들어서 이거저거 만져보다가 결국 delta to html을 만드는 것으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글 하나 쓰고 자려는 참이었다. 악몽 Quill에 Syntax 모듈을 적용하면서 겪은 일을 아주 소상히 적고 있었다. 예까지 들어가며 아주 소상히. 그러다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로 왼쪽 글 리스트에서 글 하나를 클릭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당연히 쓰던거 다 사라지고 선택한 글이 뷰어에 표시됐다. 그렇게 저렇게 빼곡히 쓴 글이 날아갔다.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것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