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큰 영향을 준 사람들이 있다. 요리에 눈을 뜨게 해준 망치 아주머니, 한식에서 다양한 레시피로 확장하게 해준 소프, 슬럼프에 빠진 요리에 다시금 불을 지펴준 승우아빠 이렇게 셋이다. 망치 아주머니는 따라할 수 있도록 정확한 레시피와 재료 다듬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약간 까다로울 수 있는 방법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몇번 해본 후부터는 지름길로 갔다. (다시마, 멸치 육수대신 다시다를 썼다는 말이다) 요새 너무 따라하기 번거로운 요리를 해서 많이 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내 맘속에 내 요리 선생님으로 자리잡고 계신다. 소프는 마셰코 코리아에도 출전한 적이 있는 아마추어 요리 유투버다. 먹방을 많이 하긴 하는데 레시피 방송도 자주 한다. 뭐랄까 약간 겉멋이 부리는 것이 있어서 별루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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