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못하고 Ubuntu 8.04로 다시 업그레이드..
일전에 Ubuntu 8.04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update-manager 에 d 옵션을 주는 것이었다. 그것은 최신 개발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렇게 실행하면 Ubuntu 8.04로의 업그레이드 표시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시도했던 지난 주.. 미리 릴리즈된 업데이트를 한 경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뭐야.. 8.04 64bit 버전을 뒤로 하고 돌아섰던 때와 비슷한 아쉬움이 밀려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퇴근하기 직전.. 심심한 나머지 한번 실행해보았습니다.
어랏? 이제 되는 것이 아닌가요? 미리 릴리즈된 버전은 삭제해주는 친절한 버전으로 update-manager가 그새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와 감격으로 가득차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야 말았습니다. (우왓!)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일까요? 기대했던 video driver는 정상 동작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virtualbox가 에러를 냈습니다. (kernel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모듈은 그대로라 그런 듯합니다.)
virtualbox야 그럭저럭 module설치해서 돌아갔는데..
video driver와 예상치 못한 sound driver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아무래도 virtualbox때문인 듯합니다.
지난 번 64bit를 쓸때 virtualbox를 설치하고나서 모든 것이 망가진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심지어 video mode가 완전 깨지면서 모니터가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황당한...
급하게 8.04 32bit 시디이미지를 다운로드받고(다시 7.10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cd-rw에 이미지를 구웠습니다. 그리고 재부팅..
그런데.. booting이 안됩니다. 이미지를 잘못 구웠나? 하고 다시 구웠지만 결국 같은 결과..
이런 더 황당한...
결국 오늘 아침 집에서 공cd로 구워와서 설치에는 성공했습니다. (아무래도 rw로는 안되는 듯?)
한순간의 충동질이 이런 엄청난 삽질을 불러오다니..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밤사이.. 왜 안되지? 이유가 뭐지?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생고문.. ㅠㅠ)
이렇게 어렵게 시작된 Ubuntu 8.04로의 귀환은 그나마 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virtualbox가 문제가 많은 것을 알기에 맨 나중에 설치하기로 하고 가능한한 빨리 계정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virtualbox설치..
그리고 두근두근 ati X1550을 위한 graphic driver설치..
성공했습니다. 우하하하....
둘 다 잘 동작합니다.. 역시 능력이 안되면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Ubuntu를 써줘야.. ^^;;
기존에 있던 문제를 해결
firefox3를 삭제하면 알아서 firefox-2를 설치해줍니다. 센쓰!!! ^^
그래서 firefox2를 잘 쓰고 있습니다. (firefox3는 플러그인이 아직 없어서..)
eth0이 스스로 시작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ifup eth0를 쳐준 뒤에야 network연결이 가능했습니다.
해결은 /etc/network 에 network-manager가 만든 설정파일인 interfaces가 있는데..
여기에 auto eth0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없더군요. (제가 고정ip를 써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남아있는 문제점
compiz가 다시 된다는 기쁨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sound에 문제가 있습니다.
virtualbox OSE의 XP가 시작될때 소리를 잘 내는 것으로 보아 일단 장치를 구동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는 듯..
updated 2008-4-17
이 문제는 virtualbox OSE와 ubuntu의 코덱 모듈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로 보입니다.
virtualbox OSE가 구동된 상태에서는 Ubuntu상의 모든 mp3가 실행이 안되고 동영상 파일도 매우매우매우 버벅거립니다. 원인 분석은 커널수준의 디버깅을 해야할 것 같아.. 포기.. ㅠ
updated 2008-4-17 20:21
아니었습니다. Virtualbox 설정에 문제가 있었군요.
기존에 Ubuntu 7.10에서 사용하던 이미지를 그대로 Ubuntu 8.04로 가져와서 생긴문제입니다.
Ubuntu 8.04는 이전 버전과 달리 pulseaudio 라는 프로그램으로 ALSA나 ESD를 한단계 감쌉니다. 이전버전에서는 ALSA를 그대로 썼던 것 같은데, Virtualbox가 ALSA를 사용하니 pulseaudio가 ALSA에 더이상 접근할 수가 없어서 이런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pulseaudio가 ALSA를 사용하면 VIrtualbox에서 에러를 내면서 소리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VirtualBox의 오디오 설정을 pulseaudio로 바꿔주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습니다.
혹시나 이전버전에서 8.04로 업그레이드하면서 Virtualbox 이미지를 그대로 쓰시는 분들 중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꼴이 엉망입니다. shell을 많이 쓰는데 Monospace가 안나오고 반달체가 나옵니다. ?.?
분명히 고정폭 글꼴을 Monospace로 설정했는데.. (fonts.conf를 들여다봐도 뭐가 뭔지.. ㅠㅠ)
그것은 update-manager 에 d 옵션을 주는 것이었다. 그것은 최신 개발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렇게 실행하면 Ubuntu 8.04로의 업그레이드 표시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시도했던 지난 주.. 미리 릴리즈된 업데이트를 한 경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뭐야.. 8.04 64bit 버전을 뒤로 하고 돌아섰던 때와 비슷한 아쉬움이 밀려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퇴근하기 직전.. 심심한 나머지 한번 실행해보았습니다.
어랏? 이제 되는 것이 아닌가요? 미리 릴리즈된 버전은 삭제해주는 친절한 버전으로 update-manager가 그새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와 감격으로 가득차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야 말았습니다. (우왓!)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일까요? 기대했던 video driver는 정상 동작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virtualbox가 에러를 냈습니다. (kernel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모듈은 그대로라 그런 듯합니다.)
virtualbox야 그럭저럭 module설치해서 돌아갔는데..
video driver와 예상치 못한 sound driver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아무래도 virtualbox때문인 듯합니다.
지난 번 64bit를 쓸때 virtualbox를 설치하고나서 모든 것이 망가진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심지어 video mode가 완전 깨지면서 모니터가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황당한...
급하게 8.04 32bit 시디이미지를 다운로드받고(다시 7.10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cd-rw에 이미지를 구웠습니다. 그리고 재부팅..
그런데.. booting이 안됩니다. 이미지를 잘못 구웠나? 하고 다시 구웠지만 결국 같은 결과..
이런 더 황당한...
결국 오늘 아침 집에서 공cd로 구워와서 설치에는 성공했습니다. (아무래도 rw로는 안되는 듯?)
한순간의 충동질이 이런 엄청난 삽질을 불러오다니..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밤사이.. 왜 안되지? 이유가 뭐지?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생고문.. ㅠㅠ)
이렇게 어렵게 시작된 Ubuntu 8.04로의 귀환은 그나마 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virtualbox가 문제가 많은 것을 알기에 맨 나중에 설치하기로 하고 가능한한 빨리 계정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virtualbox설치..
그리고 두근두근 ati X1550을 위한 graphic driver설치..
성공했습니다. 우하하하....
둘 다 잘 동작합니다.. 역시 능력이 안되면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Ubuntu를 써줘야.. ^^;;
기존에 있던 문제를 해결
firefox3를 삭제하면 알아서 firefox-2를 설치해줍니다. 센쓰!!! ^^
그래서 firefox2를 잘 쓰고 있습니다. (firefox3는 플러그인이 아직 없어서..)
eth0이 스스로 시작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ifup eth0를 쳐준 뒤에야 network연결이 가능했습니다.
해결은 /etc/network 에 network-manager가 만든 설정파일인 interfaces가 있는데..
여기에 auto eth0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없더군요. (제가 고정ip를 써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남아있는 문제점
compiz가 다시 된다는 기쁨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sound에 문제가 있습니다.
virtualbox OSE의 XP가 시작될때 소리를 잘 내는 것으로 보아 일단 장치를 구동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는 듯..
updated 2008-4-17
이 문제는 virtualbox OSE와 ubuntu의 코덱 모듈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로 보입니다.
virtualbox OSE가 구동된 상태에서는 Ubuntu상의 모든 mp3가 실행이 안되고 동영상 파일도 매우매우매우 버벅거립니다. 원인 분석은 커널수준의 디버깅을 해야할 것 같아.. 포기.. ㅠ
updated 2008-4-17 20:21
아니었습니다. Virtualbox 설정에 문제가 있었군요.
기존에 Ubuntu 7.10에서 사용하던 이미지를 그대로 Ubuntu 8.04로 가져와서 생긴문제입니다.
Ubuntu 8.04는 이전 버전과 달리 pulseaudio 라는 프로그램으로 ALSA나 ESD를 한단계 감쌉니다. 이전버전에서는 ALSA를 그대로 썼던 것 같은데, Virtualbox가 ALSA를 사용하니 pulseaudio가 ALSA에 더이상 접근할 수가 없어서 이런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pulseaudio가 ALSA를 사용하면 VIrtualbox에서 에러를 내면서 소리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VirtualBox의 오디오 설정을 pulseaudio로 바꿔주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습니다.
혹시나 이전버전에서 8.04로 업그레이드하면서 Virtualbox 이미지를 그대로 쓰시는 분들 중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꼴이 엉망입니다. shell을 많이 쓰는데 Monospace가 안나오고 반달체가 나옵니다. ?.?
분명히 고정폭 글꼴을 Monospace로 설정했는데.. (fonts.conf를 들여다봐도 뭐가 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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