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좋구나
잡담

크롬캐스트 좋구나

2017. 5. 2. 22:55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뭘 하나 사려면 굉장히 망설여진다. 심지어 마트에서 우유한팩을 할 때도 한참을 고른다. 그런데 또 뭐가 좋은지 아는 물건을 망설이지 않고 사는 것을 보면 뭐가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다.

오늘 크롬캐스트를 샀다. (사실 오늘 산건 아니고 산지는 며칠됐는데 오늘 왔다.) 크롬캐스트가 나온지 정말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산거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면 그동안은 필요없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왓챠플레이 유료사용을 잠시 하긴 했지만 점점 볼 것이 없어 더이상 안보게 되었고 유투브는 잠깐 잠깐 보는 정도라 크롬캐스트를 통해서 볼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 거의 유투브만 보고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는 볼까말까 망설여지고 하던차에 갑자기 사고 싶은 마음이 확 생겼다. 아이랑 거실에서 놀다가 잠시 유투브로 뭔가 보고 싶은데 핸드폰을 들고 계속 보기엔 팔도 아프고 화면도 작아서 답답했다. 'TV에서 유투브 보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 떠오른 것이 크롬캐스트였다.

서론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잠시 사용해본 느낌은... 아주 좋다! 처음 연결해서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네트웍을 설정하고 나니 사용하던 앱에서 크롬캐스트 버튼만 누르면 TV에서 플레이가 됐다. 심지어 아무 기계로 다 플레이가 가능했다. 내 폰, 아내폰, 노트북. 참 좋았다.

왓챠플레이, 넷플릭스 중에 하나를 골라서 유료사용을 해야겠다. 으하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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