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메일 개편
지난 10월 개편을 발표했던 Daum메일이 드디어 나에게도 적용되었다. 10월 4일에 공개된 것이고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했는데 나에게 적용되기까지 거의 석달이 걸렸다. 그만큼 그동안 발견된 문제가 많았다는 뜻이리라. 그리고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이리라 생각된다.
메일과 나
나도 한때 메일서비스에 몸담았다. 메일에 커다란 장애가 발생했을때, 한메일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한메일 베이직과 익스프레스를 하나로 통합, 도메인 서비스, 한메일의 다음메일로의 전환, 안드로이드 메일앱 등의 크고 굵직한 사건과 함께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가 메일 서비스를 떠난 뒤에 하는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 듣기에는 내부적인 시스템도 완전히 변경되었다고 한다. 내가 할때만해도 구닥다리 기술만 썼는데 지금은 가장 핫한 기술들이 마구 투입된 것 같다. 내가 있을때 더 연구하고 노력했으면 더 좋은 서비스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오랜만에 imap 쓰지말고 개편한 웹버전을 써봐야겠다. 버그리포트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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