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미역국 대성공

요즘 육아와 집안 살림에 주력하면서 산모를 위한 요리를 해보고 있다. 그 시작은 미역국! 산후조리원, 처가를 거치면서 미역국을 직접 끓일 필요가 없었고, 처가에서 집으로 올 때도 장모님이 미역국을 싸주셔서 한동안 편하게 먹었는데 이제 직접 할 때가 되었다.

미역국은 쉽다쉽다 말만 들었지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레시피 하나를 참고했다. 레시피들에는 대부분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고기를 넣고 싶지 않아 방법을 조금 바꿨다. 내가 만든 방법은 이렇다.

  1. 미역 한 줌을 물에 불린다.
  2. 물 6컵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여 국물을 만든다.
  3. 불린 미역에 들기름 1스푼, 마늘 1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4. 들기름을 살짝 둘르고 섞은 미역을 볶는다.
  5. 미역이 살짝 익으면 만들어둔 국물을 넣고 끓인다.
  6.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젖 1스푼을 넣고 40분간 더 끓인다.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 기름기 없는 진하고 깔끔한 미역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좋은 맛이다. 물론 고기가 안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이런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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