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스킨 에디터가 드디어 오픈!

티스토리 스킨 에디터를 드디어 오픈했다.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싫다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대응이 완료되었고 남은 이슈는 두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1. 미리보기를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
  2. HTML/CSS를 한 화면에 넣어달라

미리보기가 작다는 반응을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확실히 노트북에서 보면 작긴작다. 미리보기가 거의 태블릿 정도수준밖에 안보인다. HTML/CSS 편집을 할 정도라면 큰 모니터를 사용하리라 생각했다. 적어도 1920px 이상의 모니터. 소스코드 쪽이 최소 605px을 사용하니 남은 공간은 무려 1315px이다. 물론 브라우저 테두리는 제외다. 이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작은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좀 있나보다. 그리고 1920px에 맞춘 스킨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나보다. 난감하다. 왼쪽과 오른쪽 영역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어느 정도 할만하겠지만 또다른 불편이 있을 것이다. 새창으로 미리보기를 하는 방법도 있을테지만 이것도 또다른 불편이 있을 것이다. 일단은 열었다 닫았다 하는 기능으로 어떻게 해봐야할 것 같다.

HTML/CSS를 이전처럼 한 화면에 넣어달라는 말들을 가만히 보면 뭔가 이상하다. 이전처럼 돌려달라? 이전이 어땠는지 기억은 하나? textarea 두개가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편집이 도처히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이건 분명 다른 곳에서 편집을 한 후에 붙여넣기를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물론 이전엔 모두가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작업이 안되니까. 어쨌거나 HTML/CSS를 한화면에 어떻게 넣을 것인가? 가뜩이나 화면도 작은데 하나가 더 들어가야한다. 방법이야 있겠지만 지금의 디자인은 그런 기능을 넣을만한 디자인이 아니다. 디자인이 IDE 처럼 바뀌지 않는 이상 쉽지않다.

어쨌거나 이틀이 지났고 기분은 후련하다. 계속해서 뭔가를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할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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