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n 넘 좋아진거 아냐?
1996년 Hitel, 2002년 Hanmir를 거쳐 2004년 출범한 Paran. 처음에는 정말 뭐 저런걸 만드나 했는데...
요즘에 나오는 서비스들은 뭔가... 심상치 않다.
먼저 푸딩으로 시작했다.
닮은 꼴 찾기앱으로 시작되서는 어느새 트위터의 사진서비스 자리를 넘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다음은 아임인.
체크인 같은 어려운 말 안쓰고 "발도장쿡"을 내세운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
정말 여러사람들이 발도장 쿡 찍는 것을 트위터로 보았다.
그 다음은 Usay.
새로 나온 서비스들 중 좀 약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그건 카카오톡이나 대대적인 마케팅의 마이피플에 밀려서지 서비스가 좋지 않아서는 아닌 듯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오픈한 Playy.
정말 이건 물건이다. 굿다운로드, 굿다운로드 공허한 외침만 외치지 말고 이런 서비스를 해야 굿다운로드가 될 것 같다.
뭐하러 다운로드 받아서 변환해서 휴대폰에 넣어서 본단말인가! 이거면 그냥 볼 수 있는데... 그냥 돈만 내면 되는데!!
지금 무려 2개월의 정액권을 공짜로 제공하면서 한번 써보라 유혹하고 있다.
써보니 정말 좋다!
Paran 그 동안 정말 무시했었는데... 이렇게 변하는 것도 한순간인 것 같다.
이 서비스들의 특징은 paran의 계정을 이용해서 로그인을 하면서도 모두 독립된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정말 좋은 전략같다. 도메인만으로 서비스의 특징만을 부각시켰고, paran의 서비스를 별로라고 생각했던 나 같은 사람도 자연스레 쓸 수 있도록 했다.
너무너무 스팸을 많이 보내서 탈퇴하게 했던 파란... 이제 다시 써봐야겠다.
물론 파란은 아니고 새로운 4개의 서비스들 ^^
덧>
파란에서 아직도 이해 안되는 것이 있는데 비밀번호를 12자까지로 제한하고 있다는거다.
난 좀 더 길게 쓰고 있는데 아직도 길게 쓰는 걸 허용안하는걸 보면...
파란은 아직이다. 물론 4개의 서비스들은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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