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버튼은 지금의 LIke 버튼, Twitter 버튼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View 버튼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웹사이트에 찰싹 붙어서 On을 클릭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이트 혹은 글이 공유된다. Daum View(http://v.daum.net)에 가면 On된 글들을 볼수도있고, 서로를 구독(follow)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종의 소셜 시스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지금은 어떤가? 이제 대부분의 사이트에 Twitter 버튼이 붙기 시작했다. 사실 Facebook의 Like 버튼이 먼저 붙기 시작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Twitter가 먼저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 버튼들은 정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왜일까?
Twitter 버튼은 몇번의 트윗인지도 알 수 있지만 즉각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 글을 트윗했으면 무언가 메시지를 담아서 함께 트윗한다. View 버튼도 물론 몇번의 On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반응도 어쩌면 알 수도 있다. 그러나 중대한 차이가 있다. 바로 소셜이다. Like버튼도 View버튼과 같은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Twitter버튼과 Like버튼은 버튼을 누르는순간 지인들에게 넓게 퍼지기 시작한다. View는 다르다. View에는 순위가 있고 순위가 높은 글만 보기 편한 형태다. 소셜보다는 미디어에 가깝다.
물론 그럴지라도 View 버튼도 물론 붙어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오래갈까?
View가 조금만 트랜드를 따라 발빠르게 움직였다면 Twitter, Facebook과 비슷한 형태의 소셜화 시스템이 되어있었을텐데.. Yozm같은거 만들지 않아도 충분했을텐데...
우리나라 여느 블로그, 여느 사이트에는 죄다 붙어있는 View Button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집에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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