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긴 한데.. 참.. 부정적인 생각
얼마전 "닌텐도 만들어 보라" 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닌텐도같은 게임기를 개발해서 일본시장 진출도 하고.. 잘 살아보자는 말이죠.
물론 좀 실행되기에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말도 많았습니다.

게이머들조차도 외면하는 눈물나게 우울한 한국 비디오게임 시장.
닌텐도 만들라고? 게임업계 부글부글

저도 처음 읽을때는 왜 저런 소리를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같이 욕했습니다. 그런데 욕하는 글들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바로 이 두가지 입니다.

분노, 불쾌함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그리고 정부의 IT 정책에 대한 분노가 생겼고 이 것을 생각하니 계속 기분나빠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나의 Ubuntu에서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가 안되도록 한 나쁜 정부!! 정말 나쁜 놈들!!

물론 많이 무리한 생각입니다.
"닌텐도 같은 거 만들자!" 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면..
  • 닌텐도는 하루아침에 만든 것이 아니다.
  • 닌텐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나? 그동안 대부분의 시도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실패했다.
  • 유통은 어떻게 할거냐? 할 수 있기는 하냐?
  • 불법 소프트웨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냐?
  • 그깟 정부 지원가지고 되겠냐?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정말 그렇게 불가능한 일일까요?
구글이 들어오면 망할 것 같았던 국내 검색엔진들.. 잘 살아있잖아요?
구글지도로 평정될 것 같던 지도... 우리나라 지도는 다음지도잖아요?
msn이 들어와서 휘어잡았던 메신저 시장.. 네이트온이 우리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안돼~ 안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결국 해낸 분들이 있습니다.

욕하고, 비난하면 속이 시원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편합니다만, 불쾌할 뿐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좀 고달프더라도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들만이 가득해서 새롭게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한마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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