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늘
이번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좋아도 좋아도 너무 좋았다. 며칠간 내린 폭우가 공기를 아주 깨끗하게 씼어주더니 이젠 어디론가 사라져서 구름 한점 없는 깨끗한 하늘까지 만들어줬다. 먼저 시작은 토요일 아침이다. 아침햇살이 너무 아름다웠다. 집 안으로 반짝이는 햇빛이 들어오고 밖에는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 자던 사람도 깨워서 밖을 보라고 했다. 베란다 창문들을 좀 깨끗하게 닦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이렇게 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두번째는 토요일 일몰이다. 이 좋은 날씨에 하루종일 집에 처밖혀서 앱 구조 바꾸고 테스트하고를 반복하다가 문득 지는 해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간김에 운동도 해볼까 하고 뛰어서 분당구청을 돌아 중앙공원 언덕을 올라갔는데 아... 죽는 줄 알았..
잡담
2018. 5. 20.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