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아름다움
(이제야 정리하는 추석 산책) 추석에 정말 오랜만에 시골이라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왔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시댁 -> 처가의 방문 순서를 따를 필요가 없게 되어 처가의 할아버지가 계신 상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직 처가는 할아버지가 살아계셔서 장인어른의 형제가 모두 모인다) 꽉 막힌 도로 때문에 너무너무 짜증 나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본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상주도 물론 아름다웠지만 오며가며 지나는 길에 들른 문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내가 방문한 곳은 진남휴게소다. 진남휴게소는 굽이굽이 흐르는 영강과 조령천이 만나는 곳에 있다. 이 곳에서는 가장 먼저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굽이굽이 흐르는 영강과 폭포, 고모산성, 석현성이 어우러져 너무너..
리뷰
2019. 9. 19.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