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3일차 아침
베트남 다낭, 호이안으로 여행을 왔다. 익숙한 곳을 벗어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여행을 잘 하지는 않지만 육아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큰맘먹고 해외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3일차인 오늘 지난 2일을 돌이켜보면 꽤 괜찮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행지 선정 처음 여행 후보는 캐나다였다. 아이와 함께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견뎌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기에 조용히 포기했다. 두번째 후보는 괌이었다. 괌은 적당한 비행시간에 약간 비싸긴 했지만 비용도 견딜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다낭이 생각났다. 휴양지이고 먹을 것도 다양한데다 무엇보다 비용이 너무너무 저렴했다. 괌에서 3박 4일을 할 비용으로 10일 이상의 여행이 가능해보였다. 그렇게 TV에서 광고를 어마무시하게 하던 호텔..
잡담
2017. 10. 19.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