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이건 뭔가 새로운 세상에서 온 음식을 먹은 느낌.. :) 달콤하기도 하면서 새콤하기도 하면서 매콤하기도 하면서 이루말할 수 없는 맛! 처음이라 "라볶이 2인분 + 치즈김밥 한줄"을 먹었는데 두명이서 먹을때는 "라볶이 1인분 + 김밥 2줄"을 추천합니다.

매주 효자촌에서 한번씩 점심식사를 해야해서 근처의 맛있는 집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근처에 있던 레드망고가 사라지고, 국수나무가 생긴 겁니다. 평소 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게 앞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보고 한번 가보기로 했죠. * 비빔국수 - 괜찮았어요. * 냉국수 - 이것도 참 괜찮았죠. * 떡볶이 - 이건 곁다리로 시킨건데... 세상에! 지금까지 먹어봤던 떡볶이 중에 젤 맛있었어요! 면이 우동면이라서 그른가? ^^; 여튼 완전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