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이 이관일, 남영동 대공분실
남영동 대공분실이라는 곳은 이전에 들어는 봤지만 영화 남영동 1985를 보기 전까진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 시설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것도, 심지어 자주 가던 곳에 있다는 것도. 남영동 대공분실은 아내가 공부하는 숙명여대 바로 앞에 있다. 그 동네가 조금 복잡한 동네라 그 건물인 줄 몰라서 그랬지 이전에도 분명히 봤을 것이다. 오늘 숙명여대까지 간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남영동 대공분실 이관식 처음가는 거라 조금 해멨지만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에 도착했다. 분명히 경찰인권센터로 활용되고 있고 관람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문앞에 스피커도 설치되어 있고 앞에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관람이 안되는 줄 알고 아쉬워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오늘 뭔가 행사를 하는 ..
잡담
2018. 12. 26.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