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걸
요즘 뒷광고도 그렇고 카걸도 그렇고 유투브 컨텐츠와 진실과의 괴리로 인한 논란이 많다. 특히 카걸채널을 좋아하던 한 사람으로서 카걸채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이 크다. 카걸은 나로서는 듣도보도 못한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봤을때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저런 삶, 저런 곳도 있구나. 신기하다' 라는 신선한 자극을 주는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냐?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이 밝혀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그들의 진짜 삶이든 연출된 삶이든 그건 내게 상관이 없었다. 난 그저 볼만한 영상을 보고 싶었을뿐이다. 그들의 (연출된) 삶을 동경하지도 않았고 그닥 배신감이 들지도 않는다. 나의 삶, 내가 추구하는 삶과는 너무나 ..
잡담
2020. 8. 15.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