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Story Blog를 다시 시작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다시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 같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거주지도 옮겼고, 그로 인해 팀도 옮겼다. 하는 일도 완전히 바뀌었다. 나쁜건 아니다. 그간 내가 바래왔던 일을 하게 되었다. 단지 시기가 좋지 않을 뿐. 하는 일이 바뀌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글은 왜 쓰는가? 나는 글을 왜 쓰는가?나는 왜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

티스토리를 떠난 동안 텀블러에 글을 썼다. 텀블러가 좋긴한데 글쓸때 답답한 느낌은 좀 심하긴 하다. 긴 글은 거의 다른 곳에서 적고 옮겼다. 물론 티스토리도 그리 좋은 건 아니다. 글쓰기는 수년전에 사라진 예전 스타일이고 아주 올드한 느낌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행위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결과물과 함께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요한 것이다. 그러한 것을 충족하기에 둘다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이러저러한 일들을 겪으며 이미 2개, 아니 3개가 되어버린 블로그를 잘 정리해서 사용해야겠다. 그간 게을러져 하지 못한 글쓰기도 자주 하고... 일단 제일 먼저 한 일은 디자인이다. 글씨 크기도 좀 키우고, 코드 뷰도 좀 꾸미고 댓글도 티스토리, 페이스북 댓글을 걷어내고 디스커스로 변경[각주:1]했다. 나는 왜 글을 쓰나를 고민해놓고 제일 먼저 한 것이 이것이라니 좀 이상하지만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디스커스는 2012년까지 티스토리에서 사용이 안되었는데 지금 시도해보니 잘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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