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넷플릭스 기록
작년 7월 정리해본 넷플릭스 1년간의 기록은 넷플릭스를 시작한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의 기록이다. 1년간 어떻게 사용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넷플릭스를 계속해서 구독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넷플릭스 구독 2년차, 이제 넷플릭스는 국내 드라마 시청을 위해서도 당연히 구독해야할 서비스가 되었다. 썰전과 같은 경우 JTBC에서는 보지 않고 넷플릭스에서만 본다. 지난 번에 한 것과 약간 중복은 있지만 2018년 1년간 시청 기록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월, 2월, 6월, 7월 약간 주춤했지만 8월엔 무려 97편을 감상했다. 뭘 봤길래 이러나 했는데 브레이킹 배드였다. 7월말부터 보기 시작해서 5개의 시즌을 8월 15일에 모두 봤다. 시즌 4, 5 같은 경우는 거의 하루에 한시즌을 봤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집에 혼자 있던 날이다. 브레이킹 배드는 꽤 재미있게 봐서 리뷰도 한편 썼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거의 주인공급의 역할을 했던 변호사 사울의 이야기 베터 콜 사울도 8월 말부터 보기 시작했다. 이것도 역시 꽤 재미있어서 8월 25일에 보기 시작했는데 9월 1일에 시즌4까지 모두 봤다. 물론 베터 콜 사울은 시즌4의 에피소드를 한주에 하나씩 내놨기 때문에 시즌4 에피소드2까지를 9월 1일까지 보고 그 뒤엔 한주에 한편씩 봤다. 그러고보니 베터콜 사울 시즌5 언제 나오나. 보고 싶다.
9월엔 오자크 시즌2, 아이언 피스트 시즌2, 매니악이 오픈되고, 10월엔 데어데블 시즌3가 오픈되었고 그리고 매주 베터콜 사울을 보기 위해서 넷플릭스에 들어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봤던 것 같다. 아! 김씨네 편의점도 재미있어서 짧은 시간에 싹 몰아봤던 것 같다.
그러보니 참 많이도 봤다.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한달에 20편을 봤다면 거의 하루에 하나씩 본건데 97편이나 본건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하루에 1-2편 정도는 볼 수 있을테니 월 50편이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2019년 1월에 벌써 68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