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에서 신해철로
요새 방송국에서 유투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서 좋다. MBC에서 얼마 전에는 5분 순삭으로 하이킥을 한번 쭉 보여주더니만 이번엔 복면가왕이다. 복면가왕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면 누가 뭐래도 하현우일거다. 무려 9번의 가왕. 매 무대에서 어마어마한 노래를 불러서 관객들이 놀람과 감동의 표정을 짓게 했다. 하현우가 불렀던 노래만 이어 붙였는데 무려 1시간 분량의 영상이 나왔다. 듣고 또 듣고 또 듣게 되는 무대인 것 같다. 듣다 보면 이따금 나오는 관객과 패널의 표정과 같은 표정을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불렀던 노래를 가만 보면 신해철의 노래가 3곡이나 들어 있는데 이 때 특히나 멋지게 느껴졌다. 하현우가 잘 불러서 그런 건가, 원곡이 원래 좋은 건가, 정말 듣기 좋다. 너무 좋다. 특히나 Lazenca..
잡담
2019. 10. 14.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