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의 메시지
Facebook은 note를 쓰던,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던, 그냥 메시지를 남기던, 링크를 걸던 뭐든 timeline 에 비슷한 모양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Facebook에서는 timeline 만보고 있으면 친구들이 뭐하는지 전부 알 수 있다. 물론 내가 뭐하는지도 다 나온다. 모든 서비스를 묶어 하나로 보이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Facebook 메시지에서도 모든 비슷한 것을 하나로 묶어버리는 Facebook 전략이 보이는 것 같다.

그동안 메시지 기능은 쪽지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잘 사용 안한다. 친구들과 간단한 내용을 주고받을 때는 쪽지보다 문자메시지가 더 편하니까..
내용이 길면 이메일을 보내면 되고..

그러나 이젠 친구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으면 facebook 메시지로 들어가서 보내면 된다.
친구가 Facebook 사용하니까 쪽지, 아니면 이메일? 이런거 생각할 필요없다.
그냥 받는 사람 란에 이메일이든 친구 아이디를 입력하고 메시지 입력하고 보내면 된다.



처음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열리진 않았다는데 시작은 이랬다.
먼저 업그레이드가 된 것을 알려주었다.



업그레이드하면 @facebook.com 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LG U+랑 제휴했다더니 문자메시지는 LG U+만 되나부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메시지 상단에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종류를 알려준다.
문자메시지 외에는 모두 활성화되어 있다.



메일로 주고받았던 그냥 쪽지로 주고받았던 모양새는 같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메일로 받은 것은 "확대" 라는 버튼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



확대는 본문에 답장내용이나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에 나온다.
확대를 클릭하면 이런 모양으로 나온다.



여러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테스트해봤다.


별도의 쓰레드가 생긴다. 이건 마치 아이폰의 문자 시스템 같다.



그럼 파일을 첨부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테스트해봤다.



한메일로 받아봤는데 일반 첨부파일로 잘 전달이 된다.


아! 제목은 Conversation with... 로 나오는데... 이건 좀 그렇다.
메시지의 첫부분을 보여주는 편이 좋았을텐데...


덧)
사실 이글을 처음 쓴건 1/28 이고 지금은 2/5 니까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생각해보니 막상 facebook.com 메일은 잘 안쓴다. 메일로 메시지를 주고 받지는 않으니까..
사실 그렇다. 메일은 이제 일을 위한 도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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