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사용법 (How to use Synergy)
시너지(Synergy)는 여러대의 PC를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먼저 개념은 간단하다.
server가 있고 서버에는 각 client와 screen name를 정의한다.
각 client는 screen name을 가지고 있고 server에 연결된 client의 스크린 상의 키보드 입력과 마우스 입력을 server가 제어한다.

메모리점유도 700 - 800 kb 정도이고 입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아.. 이것은 linux에서의 상황이고 windows용은 GUI가 있어서 그런지 4000kb - 5000kb 사이이다.)

설정방법은 Linux 위주로..
(windows의 GUI는 그냥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쳐다보면.. linux도 마찬가지인가? ^^)

~/.synergy.conf 의 내용이다.
section: screens
        center:
        left:
        right:
end
section: links
        center:
                left=left
                right=right
        left:
                right=center
        right:
                left=center
end
synergy를 사용하면서 신기한 점은 server가 무조건 가운데가 아니라는 점이다.
synergys -n left
라고 하면 서버는 왼쪽에 있는 녀석이 된다.
client 도 서버에 접근할 때 자신의 screen name만 정해주면 된다.

설정도 간단, 프로그램도 간단. 매우 좋다.
한가지 옵션을 설명하면
-f : daemon이 아닌 상태로 실행된다.
이것은 만약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때 에러로그를 보기위해 쓸 수 있겠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가 데스크탑 옆에 두고 쓸 일이 있을때..
혹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제어할 일이 있을 때..
혹은 나처럼 한쪽은 Linux, 한쪽은 Windows를 쓸 때 유용하다.



문제점
1. windows 용은 한/영 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client, server 모두 지원을 제대로 못하는데..
아무래도 영문화권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 같다.
해결방법은 1) 누군가가 패치한 버전을 쓴다.(오픈소스의 강점) 2) windows의 키보드를 아예 한/영 키가 없는 것으로 바꾸고 한/영 전환을 Shift+space로 한다.(현재 사용중인 방법)
그러나 windows용으로만 패치가 있을 뿐이다.
windows가 아닌 다른 OS를 서버로 할 경우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다.
(신기하게도 Linux - Linux 상황에서는 전혀 이런문제가 없다. Mac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2. 가끔 버벅거린다. 시스템이 바빠지면 이런일이 생기는데.. 좋은 점이 더 많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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