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도 쉽지 않구만.
한달 전쯤.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었다.
생각보다 쉽게 개발이 가능할 것 느낌에 급 호감이 생겼고, 결국 폰도 갤럭시 넥서스를 구입.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간단한 것을 하나 만들고 있다.
좀 큰 용량의 DB를 읽어서 보여주는 일종의 전자책? 사전? 느낌의 앱이다.

첫번째 문제. DB preload

SQLite를 사용했는데 DB 파일이 10MB 정도였다. 당연히 쉽게 db를 preload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SQLiteOpenHelper의 onCreate메서드에서 DB에 insert를 해야한단다. -_-; 뭐라? 10MB라고..
한번 해보자 하고 sql dump 파일을 읽어서 insert 해봤다. 당연히 처음 시작 1분정도 앱이 멈춤상태 -_-

이건 아니다싶어 방법을 찾아봤다. 다행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방법이 있었다. assets 라는 디렉토리에 미리 필요한 파일을 넣어두고 시작할때 그걸 원하는 곳으로 복사한 후 사용하면 된단다. 왠지 꼼수 같지만 방법이 없으니 이 방법을 쓰기로 했다. (이 방법은 진저브레드 이전까지는 파일당 1MB 크기 제약이 있었다니 사용할때 조심!)

참조 : http://www.reigndesign.com/blog/using-your-own-sqlite-database-in-android-applications/



두번째 문제. apk 파일 인증

이건 관련 책을 읽지 않은 내 잘못이긴하지만 어쨌든 겪었을땐 몹시 당황스러웠던 일이다.
이제 폰에 넣어서 직접 설치해보자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됐다. 폰이 설치를 못하겠다는거다. (잘 모르니) 첨엔 ICS라서 안되는건가하고 진저브레드에서 했다. 역시 안된다. 큰 문제가 있구나 하고 검색해보니 역시... apk 파일을 앱스토어에 올리거나 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인증된 형태의 apk 파일을 만들어야 한단다. motodev의 android tool 메뉴에도 signed export apk가 있었다. ^^;

어쨌든 그 방법대로 하니 해결.

참조 : http://devroid.com/80130724139


귀찮은 두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이제 이쁘게 꾸미고 필요한 기능들 더 넣고 해야겠다.
아우아우... 좋은데.. 좀 귀찮구나...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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